★★★★★ · 롱폼 자동화

편집이 벽이었는데, 대본만 정리하면 나머지가 굴러가니 '계속하게' 되더군요.

퇴근하고 유튜브를 해 보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늘 편집에서 멈췄습니다. 컷 편집, 자막, 썸네일까지 손대다 보면 주말이 통째로 사라졌고, 그러다 지쳐서 그만두기를 반복했습니다. 이번엔 접근을 바꿔 봤습니다. 제가 잘하는 건 '무슨 이야기를 할지 정하는 것'이고, 못하는 건 '그걸 영상으로 만드는 것'이라는 걸 인정했습니다. 그래서 대본 구성에만 집중하고 제작 과정은 자동화에 맡겼습니다. 대본을 정리해 넣으면 이미지와 음성, 자막이 붙은 초안이 나오는 방식이었습니다. 가장 큰 변화는 결과물의 완성도보다 '지속성'이었습니다. 한 편에 이틀씩 걸리던 게 반나절로 줄자, 신기하게도 계속하게 되더군요. 3주 동안 여섯 편을 올렸는데,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 할 숫자입니다. 물론 조회수가 폭발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. 저처럼 이제 막 시작한 사람에게 그런 일은 잘 일어나지 않으니까요. 다만 '멈추지 않고 쌓고 있다'는 감각이 생긴 게 저에게는 제일 큰 성과였습니다. 결과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, 편집이 벽이었던 분이라면 시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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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과는 사람마다 다릅니다. 먼저 도구부터 갖춰 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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